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7.12.06 07:16

스가랴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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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있더라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로 내가 대답하되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나이다 그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십 규빗이니이다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라 도둑질하는 자는 그 이쪽 글대로 끊어지고 맹세하는 자는 그 저쪽 글대로 끊어지리라 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것을 보냈나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슥 5:1~4)


이 말씀을 통해 인생들이 범하는 죄 두 가지를 보게 됩니다. 하나는 인생이 하나님께 범하는 죄이고, 다른 하나는 인생이 인생에게 범하는 죄입니다. 인생이 하나님께 범하는 죄는 대표적으로 망령되이 맹세하는 모습으로 드러나고, 인생이 인생에게 범하는 죄는 다른 인생의 가치와 소유를 존중하지 않는 모습으로 드러나는 것을 봅니다.


사실 이러한 죄의 양상은 모든 인생이 범하게 되는 죄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면, 그 하나님이 지은 사람을 무시하게 되고. 하나님을 가볍게 생각하고 살게 되면, 그 다음은 사람을 가볍게 생각하며 살게 되는 이것이.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것도 네 전 존재와 인격을 다 걸고. 그리고 이와 동일하게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나님의 율법과 예언서의 모든 말씀이 이 두 계명에 달려있으니(마 22:37-40).


온몸으로 그리고 전인격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자기 목숨을 내어주기까지 사랑하고 구속하기 원하는 인생들을 그렇게 쉽게 생각하며 대접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하듯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그 인생들을 대하려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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