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2:12~13

by 박순정 posted Dec 21,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엡 2:12-13)


예수님을 믿고 난 이후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문제가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 하나를 꼽으라면 아직도 우리의 감각이 새 생명을 얻은 자의 것이 아니라 옛 사람의 것에 가깝다는 것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무엇이 우리에게 좋은 것이고, 무엇이 해로운 것인지 정확하게 구분해내지 못합니다. 그 예로 사업이 회복되었다, 병이 나았다, 라는 간증이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과 가까워졌다, 는 간증보다 더 많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받은 가장 큰 복이 있다면 그것은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복입니다. 죄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영원한 형벌이 그치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하게 되었다는 복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크고 영광스러운 복을 받고도 복 받은 지 모르겠다 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는 이들이 지금 이 땅에서 받고 누리는 것들과 비교하면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