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7.12.31 07:07

시편 103: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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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시 103:15-17)


인생무상(人生無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알고 보면 참으로 덧없는 것이 인생이라는 말입니다. 너무나도 변화무쌍해 아무리 발버둥치며 살아내도 확신할 수 없고 보장할 수 있는 것 없는 것이 인생이기에 그러한 말을 한 것이 아니겠는가, 합니다.


먼저 세상을 살아본 믿음의 선배들이 수도 없이 말했습니다. 세상이 사는 방식대로 살지 마라. 쓸데 없다. 오히려 가치 있는 삶을 살아라. 그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 말을 듣고 고칠 생각이 없습니다. 나도 그렇게 한 번 살아봤으면 좋겠다. 그렇게 살아보곤 난 후 판단하겠다, 합니다.


그래서 인생은 여전히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다, 말씀한대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제의 그들이 살았던 삶을 오늘의 우리도 살고 있습니다. 아마 내일의 우리 자녀들도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리고는 같은 말을 할 것입니다. 헛되고 헛되다, 모든 것이 헛되다고.


이 인생. 한때의 풀과 같고 들의 꽃과 같은 인생.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고 여기 무엇이 있었나 싶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러한 인생을 가치 있는 인생, 영원한 인생으로 만드는 길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인생을 지으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는 것입니다. 인생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영원에 잇대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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