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8.02.23 04:53

사도행전 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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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날 머물러 있더니 아가보라 하는 한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 하거늘 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행 21:10-14)


분명 성령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면 잡혀 이방인의 손에 넘겨져 많은 환난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러자 바울과 함께 있던 많은 제자들은 바울의 예루살렘 행을 간곡하게 만류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의 대답은 확고했습니다. 어찌하여 그렇게 울면서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십니까? 나는 예루살렘에서 묶이는 것뿐만 아니라 주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죽는 것까지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였습니다. 그래도 가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울의 이 모습에서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성도의 길이 언제나 안전하고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이 친히 그의 신상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 말씀하셨다 해서 반드시 그 일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도 그러했다는 것을 압니다. 분명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은 죽음의 길이요 배신과 모욕의 길이 확실함에도 예수님은 그 길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무언가 잘못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반드시 그 일을 시도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나 바울이 한 동일하게 한 고백은 이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진정 하늘 아버지의 뜻이라면 이루어질 수밖에 없으며 또 이루어져야 합니다(마 26:42, 눅 22:42, 행 22:20-24). 그래서 제자들도 그렇게 고백한 것입니다.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행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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