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8.03.07 05:00

사도행전 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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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행 26:29)


가이사랴에서의 마지막 심문은 아그립바 왕의 심문이었습니다.아그립바에게 바울의 사건은 그저 호기심에 지나지 않는 사건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바울에게 또 한 번의 공적인 심문은 그의 신앙을 변호하며 복음을 한 번 더 전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때 바울의 변명과 전도에 아그립바 곁에 있던 베스도의 대답은 미쳤다, 였습니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이렇게 미치게 만드는구나, 였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바울의 대답은 왕뿐만 아니라 지금 제 말을 듣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결박된 것 말고는 저처럼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였습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해 나는 만족합니다, 라는 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쩌다 결박되고 감옥에 갇혀 심문 받는 신세가 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나는 괜찮습니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구원과 은혜는 상상할 수 없는 크고도 놀라운 것이기 때문에 정말 괜찮습니다, 하는 고백입니다.  


지금 경험하고 있는 오해와 누명과 결박과 갇힘과 모욕과 핍박과 불안한 미래와 죽음의 위협이 그로 하여금 불평하게 하거나 생을 저주하게 만들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신뢰하며 더 나아가 모든 사람이 그와 같은 믿음을 갖기를 소원하고 있는 것을 보며 그에게 하님이 얼마나 크고 귀한 분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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