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4:32~35

by 박순정 posted May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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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느냐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 4:32-35)


세상에 이런 역사를 경험한 민족이 있을까요? 불 가운데 말씀하시는 신의 음성을 듣고도 살아난 일이. 신이 친히 찾아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해낸 일이. 세상이 창조된 순간부터 지금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땅 이 끝에서 저 끝에 이르기까지.


역사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통치하시며 다스리시며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무대입니다. 온 세상 온 나라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당신의 주권과 섭리에 따라 그 뜻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장입니다.


그러기에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면 신비로운 하나님의 그 역사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연히 그렇게 흘러가는 역사가 아니라 누군가의 지혜와 힘을 따라 움직이고 있는 역사를. 분명한 목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는 그 놀라운 역사를.


그리고 이 하나님의 역사는 그 백성으로 하여금 예배로 나아가게 만듭니다. 하나님 앞에서 오늘을 겸허하게 살아가게 합니다. 그 큰 역사를 이토록 미천하고 부족한 존재를 위해 만들어가시는 그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도록. 그 큰 사랑과 은혜를 입은 자로서 그 백성답게 오늘을 감사하며 겸허하게 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