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5:7~9

by 박순정 posted May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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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신 5:7-9)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대신하게 하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만이 내 생명의 주인이고, 내 삶의 주인이며, 내 모든 길과 소망의 주인이라 고백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것을 믿음이라 하는데 이 자리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무엇이 자리를 잡는다면 그것이 바로 우상이 됩니다.


내 믿음과 구원을 위해서 하나님이 절대적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돈은 필요합니다,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도 중요합니다, 온전한 건강과 능력도 중요합니다, 그것 없다면 살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한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한 우상이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긴다는 것은 이 모든 것 없어도 하나님 한 분만 계시다면 충분합니다, 다 가진 것입니다, 더 이상 필요한 것 없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만일 누군가 하나님이 절대적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하면서 하나님 더하기 무엇을 추구하고 있다면 그는 여전히 우상숭배의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증오하십니다. 단순히 무엇을 만들어 그것을 섬기는 것을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섬기는 행위 안에 있는 내면의 갈망과 탐심을 증오하시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하나님 아닌 것으로 채우며 이 땅을 살아가려는 인간의 헛된 욕심을 미워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