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8.05.27 08:18

신명기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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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며 그를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며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그를 의지하며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자 하는] 그런 선지자나 꿈 꾸는 자는 죽이라 이는 그가 너희에게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종 되었던 집에서 속량하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게 하려 하며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행하라 명령하신 도에서 너를 꾀어내려고 말하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신 13:4-5)

 

어떨 때 보면 하나님이 참으로 엄하고 사랑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예언 좀 하고 꿈을 좀 꾸었다고 그렇게 심하게 다루실 수가 있나 싶습니다. 그런 자는 죽여 악을 뿌리 채 뽑아버려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옆에서 듣는다면 우리는 무서워서 그 사람 옆에 쉽게 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러실 줄이야..ㅠ

 

하나님이 그토록 심하게 노여워하시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거짓 선지자의 꿈과 예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한 바로 그 목적, 즉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그 목적을 정면으로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서부터 하나님을 빼앗아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가 성도의 물리적인 것들, 즉 돈이나 명예나 건강이나 심지어 생명을 빼앗아 간다고 한다면 그를 용서하고 위해 기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들은 필요할 수는 있어도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도 아니고 영혼과 천국을 좌지우지 할 만큼 중요한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가 만일 하나님을 빼앗아간다면 그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신자의 전부를 강탈하는 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토록 분을 내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 말은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을 그와 같이 아끼고 사랑하신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토록 빼앗기기 싫어할 만큼 그 백성을 존귀히 여기신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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