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25:17~19

by 박순정 posted Jun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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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신 25:17-19)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에서 가장 먼저 경험한 전쟁이 아말렉과의 전쟁입니다. 아말렉은 교활한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을 막았던 족속입니다.


이는 민족적인 하나님의 구속을 정면으로 대적한 행위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적들을 가만히 둘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맹세하여 말씀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고 하신 것입니다(출 17:16).


아말렉은 단순한 적이 아니었습니다. 아말렉은 하나님의 뜻과 구원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악의 근원이었기에 하나님 또한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사역을 위해서라면 이 싸움을 영원히 지속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혼을 구원하는 싸움만큼은 지지 않으시며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자신이 구속한 영혼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전심전력을 다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300만명에 이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희생하는 것 조차 감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해 내고, 한 사람이라도 더 악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오늘도 여전히 싸우시는 하나님. 우리는 바로 이 하나님의 자녀로 초대 되었습니다. 여기에 바로 우리의 안전이 있고 여기에 바로 우리가 싸워야 할 믿음의 선한 싸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