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8.07.06 05:15

디모데후서 3:10~12

조회 수 1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 3:10-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는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초청하시면서 하신 말씀의 반복입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 9:23).


예수님은 하나님을 더 잘 믿고 섬기며 따르고자 하면 할수록 그 삶은 박해와 더 가까운 삶을 살 것이라 말씀합니다. 주님은 그 사랑하는 자에게 더 평안하고 안락한 삶을 허락하시는 것이 아니라 때론 오래 참음과 인내가 없이는 지날 수 없는 고난과 박해를 지나가게도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울의 삶의 고백이기도 했습니다. 그가 주님을 택한 순간부터 그에게 세상은 만만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그 많은 박해와 고난의 현장에서 바울을 건지셨지만 그것이 바울의 삶의 고난의 마침을 말해준 것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순간에도 바울은 또 다시 감옥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말씀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말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말씀이 현실이 되면 당황할 때가 많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 싶은 생각도 들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조금 살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세상으로부터 모진 고난과 핍박과 박해를 받는다면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주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했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 우리와 더욱 함께 하시기 때문에 여기까지 이른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5 신명기 34:7 박순정 2018.06.30
294 디모데후서 1:7~8 박순정 2018.07.01
293 디모데후서 1:9 박순정 2018.07.02
292 디모데후서 2:1 박순정 2018.07.03
291 디모데후서 2:15 박순정 2018.07.04
290 디모데후서 3:1~5 박순정 2018.07.05
» 디모데후서 3:10~12 박순정 2018.07.06
288 디모데후서 4:1~5 박순정 2018.07.07
287 디모데후서 4:9~12 박순정 2018.07.08
286 시편 110:1 박순정 2018.07.09
285 시편 111:9 박순정 2018.07.10
284 시편 112:1~3 박순정 2018.07.11
283 시편 113:5~9 박순정 2018.07.12
282 시편 114:5~8 박순정 2018.07.13
281 시편 115:4~8 박순정 2018.07.14
280 시편 116:3~6 박순정 2018.07.15
279 시편 117:1~2 박순정 2018.07.16
278 왕하 1:2~4 박순정 2018.07.17
277 왕하 1:13~15a 박순정 2018.07.18
276 왕하 2:6~8 박순정 2018.07.19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