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9:22~23

by 박순정 posted Sep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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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 하리요(롬9:22-23)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결말은 진노와 심판이 아니라 은혜와 영광입니다. 그가 아무리 멸망 받아 마땅한 존재처럼 보이더라도 하나님의 뜻은 오래 참으심입니다.


우리는 극악 무도한 사람을 보면 저런 인간은 당장에,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참고 기다리십니다. 시간을 좀 더 주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려는 마음에서 그리하시는 것입니다.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시간을 허락하시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라 말씀합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래서 모든 일은 다 우리를 위해 일어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 왜 이리 문제가 꼬이나요? 라는질문에 대한 분명한 답이 있습니다. 우리 때문입니다. 주님 왜 이리 늦게 응답하시나요? 우리 때문입니다.주님 곧 다시 오신다더니 왜 이렇게 오시지 않으시는 것인가요? 우리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그 큰 은혜와 영광을 우리에게 더 풍성히 드러내기 위해서 하나님은 일들을 이렇게 진행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같이, 한결같이 다 우리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