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8.10.07 07:10

예레이야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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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폐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22:3-5)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는 구약성경에 흔히 등장하는 불쌍하고 가련한 사람들의 대표입니다. 고아와 과부뿐 아니라 이방인이 불쌍히 여김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 겪게 되는 언어와 환경으로 인한 핍박과 압제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신자의 경건을 바로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는 삶을 통해 알 수 있다 하십니다. 만일 그가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면서도 이러한 불쌍하고 약한 자들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그의 경건은 결코 참일 수 없다 하십니다.


하나님이 신자에게 바라시는 참된 경건은 내면의 경건 뿐 아니라 외면의 경건에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 두려워하며 섬기는 내적 경건만이 아니라 삶에서 만나는 약하고 천한 사람들에 대한 태도에서 드러나는 외적 경건도 함께 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며 예배하는 자로서 약한 자들을 등한히 하고 무자비한 행동을 일삼는 일이 없도록 살아야 할 것입니다. 당파를 지어 시기하며 질투하며 싸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격적 피조물들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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