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0:8~10

by 박순정 posted Oct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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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 날에 내가 네 목에서 그 멍에를 꺾어 버리며 네 포박을 끊으리니 다시는 이방인을 섬기지 않으리라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며 내가 그들을 위하여 세울 그들의 왕 다윗을 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나의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먼 곳으로부터 구원하고 네 자손을 잡혀가 있는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태평과 안락을 누릴 것이며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렘 30:8-10)


인생의 폭풍은 여러 가지 이유로 여러 방향에서 옵니다. 어떤 때는 사탄이 그 폭풍을 일으키고, 어떤 때는 사람이 그 폭풍을 일으키며, 어떤 때는 자기 자신이 그 폭풍을 몰고 오고, 어떤 때는 하나님께 그 폭풍을 허락하시기도 합니다.


인생의 폭풍과 환난이 어떻게 오든지 또 누구로부터 말미암든지 상관이 없이 그 모든 것들은 언제나 한 가지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은 그 생의 폭풍을 통하여 인생들이 가진 믿음의 본질을 드러내시며 궁극적인 하나님의 뜻으로 인도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당한 민족의 폭풍도 그랬습니다. 그들이 겪은 폭풍은 근본적으로 그들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와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끊임없이 있었음에도 그들의 죄와 완고함은 하나님의 진노와 폭풍을 피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풍 이후 그들의 미래는 멸망이 아니었습니다. 깨어짐이었고, 낮아짐이었으며, 돌이킴이었고, 회복이었으며, 세워짐이었습니다. 결국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방향으로의 나아감 이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