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8.12.09 07:29

예레미야 51: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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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폭행과 내 육체에 대한 학대가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주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주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복하여 그의 바다를 말리며 그의 샘을 말리리니 바벨론이 돌무더기가 되어서 승냥이의 거처와 혐오의 대상과 탄식 거리가 되고 주민이 없으리라(렘 51:35-37)


예레미야가 기록하고 있는 열방을 향한 심판의 메시지는 모두 하나님이 택하신 나라 이스라엘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이스라엘 주변의 나라였고 이스라엘을 학대하고 괴롭혔던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역사의 어느 시점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받았고, 그 말씀에 따른 엄중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주변국이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학대한 것은 이스라엘의 신앙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고 배반할 때마다 하나님은 여지없이 주변국들을 회초리로 사용했습니다. 그러기에 열방들은 하나님의 일꾼이었고 하나님의 뜻을 따른 도구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열방들이 심판을 면하지 못하는 모습이 신비로울 뿐입니다. 분명 때릴 것을 때린 것뿐인데 그것이 그들의 문제였고, 그것이 그들이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이유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도구로서 그 일을 할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보다 지나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치고 때리는 데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맞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로부터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존재인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칠 때 얼마나 조심했어야 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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