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죄인된 자기 백성을 찾아오시지 않았다면 그들은 죄 가운데 거하다 심판과 영원한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백성이 그렇게 살다 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스스로 범죄하여 하나님 앞을 떠났고 또한 그들이 스스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고자 하지 않았음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친히 찾아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셔서 그 이름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백성은 하나님의 뜻과 의도를 이해하지 못했고 영접하지도 않았습니다. 분명 이 땅은 하나님의 땅이고 이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 일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의 반응과 대접에 상관없이 하나님은 연약한 아이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고, 마침내 십자가에서 이 일을 이루어내시고야 마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해내기 위한 이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