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6:30-32)
공중에 나는 새나 들풀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입니다. 그러나 신자는 하님과의 관계가 아버지와 아들 또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입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와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 중 어떤 관계가 더 깊고 친밀한 관계일까요?
주님은 이것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관계가 피조물과 창조주인데도 그렇게 아끼고 돌보아 주시는 분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관계가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에서는 그 사랑과 돌봄의 차원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전능하신 아버지께서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며 우리를 친히 책임져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한편으로 염려가 불신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가볍게 여기는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