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마 10:37-38)
주님의 제자로 합당하지 않은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주님보다 부모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 주님보다 자녀를 더 사랑하는 사람, 주님보다 자기를 더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 세 부류의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그 무엇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는 주님의 제자 최종합격자 명단에 오를 수 없다는 것이 주님의 말씀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근본 원리는 그 무엇보다 주님이 가장 앞서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설령 그가 받은 것이 주님이 주신 것일지라도 그것조차 주님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누군가 혹 예수님 믿어 삶이 더 나빠지고 건강이 악화되어 교회를 떠난 사람이 있다면 그는 주님보다 주님께서 주시는 것을 더 바랬던 사람일는지도 모릅니다. 주님이 더 소중했다면 그렇게 쉽게 주를 떠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은 후 없던 병에 걸려도 주를 따를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믿어 사업이 망해도 주를 따를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믿어 관계가 무너져도 주님을 따를 수 있겠습니까? 모든 것을 다 잃고 오직 예수님만 남는다 하더라도?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이 Yes라면 그는 제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