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9.02.09 07:52

마태복음 11:11

조회 수 1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마 11:11)


세례 요한은 큰 자이면서도 작은 자였습니다. 그의 사역으로 인해 천국이 침노를 당하기 시작했기에 큰 자였고, 주님의 인격과 사역을 소개했으면서도 주님이 진정 어떤 분인지를 모르는 구약에 속한 인물이었기에 작은 자였습니다.


때문에 요한은 사람들에게 괜찮은 사람, 큰 사역을 한 사람이라는 평을 받을 수 있는 인물이기도 했고 어찌 보면 한 게 없는 사람, 별 것 아닌 사람이라는 평을 받을 수 있는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주님이 한참 사역을 하고 있을 때 감옥에서 죽음을 기다려야 했던 세례 요한은 그의 전 생애를 통해 이룬 주님의 길을 예비한 사역이 제대로 한 일이 맞는지에 대해 심각한 고민 중에 있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그를 향한 주님의 평가는 지금은 그가 큰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지 모르지만 이 땅을 떠나 그가 그렇게 예비했던 그 나라에 가면 작은 자가 될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당시 요한의 심정은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과 사역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있다면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도 애매한 사역을 위해 세례 요한을 사용하셨고 또한 그를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누가 뭐라 해도, 나중에 어떤 자리에 선다고 해도 하나님이 그렇게 부르셨고 또 하나님이 그처럼 기뻐하셨으니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자에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5 마태복음 14:3~5 박순정 2019.02.20
474 마태복음 13:44 박순정 2019.02.19
473 마태복음 13:31~32 박순정 2019.02.18
472 마태복음 13:23 박순정 2019.02.17
471 마태복음 13:9 박순정 2019.02.16
470 마태복음 12:39~40 박순정 2019.02.15
469 마태복음 12:33~35 박순정 2019.02.14
468 마태복음 12:22~24 박순정 2019.02.13
467 마태복음 12:18~21 박순정 2019.02.12
466 마태복음 12:8 박순정 2019.02.11
465 마태복음 11:28~30 박순정 2019.02.10
» 마태복음 11:11 박순정 2019.02.09
463 마태복음 10:37~38 박순정 2019.02.07
462 마태복음 10:29~31 박순정 2019.02.06
461 마태복음 10:16 박순정 2019.02.05
460 마태복음 10:7~8 박순정 2019.02.04
459 마태복음 9:35~36 박순정 2019.02.03
458 마태복음 9:20~22 박순정 2019.02.02
457 마태복음 9:5~8 박순정 2019.02.01
456 마태복음 8:25~27 박순정 2019.01.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