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9.03.23 06:28

마태복음 19:16~17

조회 수 2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마 19:16-17)


진정 선한 사람이라면 재물에 대한 미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웃을 위해 자기 재산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청년은 재물이 많아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주님께서 요구하신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그 청년은 선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계명을 지키려는 인간적인 노력을 기울였을지는 모르나 그는 근본적으로 선한 사람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온전한 본보기를 찾을 수 없습니다. 오직 그 본은 하나님 한 분에게서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죄인과 원수를 위해서 아들을 희생하는 것도 아까워하지 않으신 바로 그 하나님에게서만.


그래서 주님은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이 청년의 질문은 틀린 질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선을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생각에 무슨 선을 행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근본적으로 부패한 존재라 스스로 선을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인간은 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을 행할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인간 편에서 영생이라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청년의 마땅한 질문이 있다면 그것은 무슨 선을 행해야 하는지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는 어떻게 인간이 선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어야 했습니다. 행위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존재에 대한 질문을 해야 했던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5 마태복음 22:31~32 박순정 2019.04.01
514 마태복음 22:19~21 박순정 2019.03.31
513 마태복음 22:8~10 박순정 2019.03.30
512 마태복음 21:43 박순정 2019.03.29
511 마태복음 21:30~31 박순정 2019.03.28
510 마태복음 21:13 박순정 2019.03.27
509 마태복음 21:6~11 박순정 2019.03.26
508 마태복음 20:20~23 박순정 2019.03.25
507 마태복음 20:16 박순정 2019.03.24
» 마태복음 19:16~17 박순정 2019.03.23
505 마태복음 19:5~6 박순정 2019.03.22
504 마태복음 18:35 박순정 2019.03.21
503 마태복음 18:19~20 박순정 2019.03.20
502 마태복음 18:3~4 박순정 2019.03.19
501 느헤미야 13:14, 22, 31 박순정 2019.03.18
500 느헤미야 13:4~7 박순정 2019.03.17
499 느헤미야 12:43 박순정 2019.03.16
498 느헤미야 12:1~7 박순정 2019.03.15
497 느헤미야 11:1~2 박순정 2019.03.14
496 느헤미아 10:28~30 박순정 2019.03.1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