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9.03.24 06:14

마태복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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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마 20:16)


교회와 목회자들이 욕을 먹고 있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고 어제를 뒤돌아보면 욕할 수 없는 아니 오히려 존경할 수밖에 없는 성도들과 사역자들이 이 땅에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 나라를 넘어서면 그 수는 더 헤아릴 수 없습니다. 고결한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살았던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우리에게 큰 바위 얼굴과도 같은 존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분들을 생각하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천국에서 받을 상은 얼마나 클까?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의 모든 눈물을 씻기시고 한 없는 기쁨과 복을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분이기에 그 은총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믿음의 선배들이 받을 상급과 주님의 열두 제자들이 받을 상급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요? 잘은 모르지만 주님 뜻대로일 것은 확실합니다. 혹 그 상에는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고 하셨으니. 그래도 확실한 것은 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은 분에 겹도록 풍성하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드는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처럼 존경 받는 믿음의 선배들과 이처럼 약하고 미련한 우리가 받을 상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라는 질문입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혹 같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복과 은혜를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도대체 우리가 무엇이기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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