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 21:43)
하나님의 나라는 그 나라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백성의 몫입니다. 민족성이 그 나라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열매가 그 나라를 보장해 줍니다.
사과나무가 사과를 내고 포도나무가 포도를 내듯이 열매는 그 존재를 드러내는 결과물이기에 주님은 그 열매를 찾으시는 것입니다. 사과 나무인지, 포도 나무인지, 좋은 나무인지, 나쁜 나무인지를.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다움이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면 그 삶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모습이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진정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싶고, 하나님의 뜻 이루어 드리고 싶고, 예수님을 조금이라도 닮아가고 싶은 욕망이 생깁니다.
만일 우리에게 이와 같은 거룩한 욕망이 조금이라도 자리잡고 있다면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