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7.12.14 07:37

스가랴 11:7

조회 수 2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가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니 참으로 가련한 양들이라 내가 막대기 둘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이라 하며 하나는 연합이라 하고 양 떼를 먹일새(슥 11:7)


은혜와 권능으로 구속을 받았음에도 이스라엘의 운명이 잡혀 죽을 양들, 잘 먹이고 살찌워서 팔아먹을 양들에 지나지 않는다 합니다. 그래서 그 양들은 참으로 가련한 양들이라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그들을 기르시고 먹이시는 동안 그들을 인도할 두 막대기의 이름은 은총이고 연합입니다. 이는 당시 목자들이 사용했던 두 개의 막대기를 빗대어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는 야생 짐승을 막는데 쓰는 보호의 막대기고, 다른 하나는 제멋대로인 양을 인도하고 불러들이는데 쓰는 인도의 막대기인데(시 23:4), 하나님은 그 백성을 그렇게 인도하고 보호하며 그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겠다 말씀합니다.


그러나 그 막대기는 결국 부러지고 말 것입니다(슥 11:10, 14). 그 백성의 완악함과 완고함으로 인하여, 무지함과 무의미한 삶으로 인하여 그들은 마침내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의리를 하찮게 여기고 자기 마음대로 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살찌워 잡혀 죽을 가련한 양들처럼.


그럼에도 놀라운 사실이 여기 있습니다. 그들의 가련함이 은혜의 통로가 되기도 하더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그 백성에게 은혜가 임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가련함이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그를 영접하고 받아들인 사람들은 오만하고 방자했던 제사장이나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이 아니었습니다. 대부분 미천하고 비천한 신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신의 가련함을 인정하며 주님께 나아왔던 그러한 사람들이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5 시편 100:3 박순정 2017.12.26
54 누가복음 2:14 박순정 2017.12.25
53 히브리서 2:18 박순정 2017.12.24
52 골로새서 1:21~23 박순정 2017.12.23
51 에베소서 2:12~13 박순정 2017.12.21
50 이사야 9:6~7 박순정 2017.12.20
49 사 7:14 박순정 2017.12.19
48 스가랴 14:20 박순정 2017.12.18
47 스가랴 14:5 박순정 2017.12.17
46 스가랴 13:1~2 박순정 2017.12.16
45 스가랴 12:10 박순정 2017.12.15
» 스가랴 11:7 박순정 2017.12.14
43 스가랴 10:8 박순정 2017.12.13
42 스가랴 9:9~10 박순정 2017.12.12
41 스가랴 9:8 박순정 2017.12.11
40 스가랴 8:14~15 박순정 2017.12.10
39 스가랴 8:7~8 박순정 2017.12.09
38 스가랴 7:4~6 박순정 2017.12.08
37 스가랴 6:12~13 박순정 2017.12.07
36 스가랴 5:1~4 박순정 2017.12.06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