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8.03.16 05:17

예레미야애가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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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미 정하신 일을 행하시고 옛날에 명령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음이여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무너뜨리사 원수가 너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게 하며 네 대적자들의 뿔로 높이 들리게 하셨도다(애 2:17)


이스라엘을 지탱하고 있었던 두 기둥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다윗 언약이고 다른 하나가 성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언약을 맺으시면서 그 왕조가 영원할 것을 약속하셨고, 그 백성에게 성전을 허락하시면서 그들 가운데 임재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이스라엘은 영원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그들의 삶과 믿음이 어떠할지라도 그들에게 언약과 성전이 있는 한 하나님이 그들을 떠나실 일은 없을 것이고, 그들의 대적과 같은 존재가 되실 리는 없을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은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왕국을 멸하셨고 그들의 성전을 허셨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과 그들과의 언약이 파기되었다는 사실을 알리셨고, 더 이상 그들 가운데 임재하지 않는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어쩌면 백성들은 하나님께 원망하며 따질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언약을 깨뜨리심으로 약속을 저버리셨다며. 아무리 우리가 잘못했어도 약속을 파기한 편은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의 잘못이라며.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오히려 신실하신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대로 행한 결과가 지금의 이 모습, 이 형편입니다. 하나님은 이전 그들에게 언약하신 약속을 따라 행하셨습니다. 그들이 잘못하면 이러한 매와 형벌을 드시겠다 하신 그대로 행하신 것입니다(신 28:15-68).


그리고 바로 이 지점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소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이 지금 처한 형편이 단순하고 급작스런 하나님의 분노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에 따라 임한 그 저주라면 여전히 그들에겐 소망이 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언약은 완전히 파기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유효한 언약이 되기 때문니다. 이제라도 돌이키고 회개하여 하나님 앞으로 나아온다면, 여전히 그 언약의 복과 영광이 허락되는 자리에 서있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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