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신 10:12-16)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모든 나라 가운데서 특별히 택하셔서 바라는 것은 이것이었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라.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라.
사실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과 법은 다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법으로 그들을 옭아매 종으로 부리고 괴롭게 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더 많은 복과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허락하신 은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 법을 제대로 행하며 지켜낼 능력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어도 그들에게 하나님의 계명은 짐이었고 고행이었습니다.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율법은 그들을 자유케 하지 못했고 오히려 책망하며 정죄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그러한 명령을 함께 한 것입니다. 마음의 할례를 받으라는 명령을. 율법을 가져도 그 율법을 행할 수 없는 인생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역사가 아니고는 그 선한 율법마저 행할 수 없는 인생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아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