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와 함께Daily Meditation
2019.04.18 05:35

마태복음 27: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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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마 27:39-42)


세상의 요구는 십자가에서 내려와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스라엘의 왕이라면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 이 세상의 요구와도 비슷합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이런 일이 왜 일어나겠는가?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이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겠는가? 하며 세상은 힘과 능력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입증되면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는 구석이 생기지 않겠냐고 반문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내려오셨다면 그들이 진정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했을까 싶습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보면 하나님을 믿을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내려오셨다면 인류는 그야말로 그것으로 끝이었을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 맞았구나, 하며 인정은 하겠지만 그리고 아무 일 없게 되었을 것입니다. 죄 사함도 회복도 용서도 화해도 소망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의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고 묵묵히 참으심으로 우리에게 십자가 구원의 능력이 오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십자가는 내려와서 주님의 힘과 능력을 과시하는 길이 아니라, 참고 견디고 감수함으로 그 힘과 능력을 드러내는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실 때까지 십자가에 계속 계셨기에, 조롱과 비난과 비아냥거림에 놀아나지 않으셨기에 십자가는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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